서울 핫플레이스맛집 / 대림각 / 서울 강남구 중식당

대림각 중식당

일원동에 황궁 쟁반이라는 중국집이 있지요 비오던 날 급 짬뽕이 땡겨서 방문 메뉴는 이러하구요 저희는 쟁반 짜장과 짬뽕 밥을 시 켰읍죠 요것은 기본 반찬 센스 돋게 김치도 주십니다 짬뽕 밥은 이렇게 주시는데 그닥 특별하진 않아요 그냥 짬뽕의 흔한 느낌 하지만 쟁반 짜장은... 뭘 어케 한 건지 대박 짜장 소스가 달달 소스까지 숟가락으로 박박 긁어 먹을 만큼 마시 쪄요 요기 다가 밥 비벼 먹음 대 박일 듯 대림 각 황궁 쟁반 일원동 짜장맛 집으로 인정합니다 2015.03.30 오늘 점심은 삼성병원 맞은편, 일원 맛의 거리에 있는 중국집 대림 각에서 황궁 쟁반 짜장으로 잘 오지 않는 동네에서 식사를 하게 되면 마치 의무인 것처럼 중국집을 찾게 됩니다. 처가 친할머니께서 돌아가셔서 어제부터 서울 삼성병원 장례식 장에서 접수 대를 지키다가 오전에 잠시 볼 일이 있어서 볼 일을 보고 장례식 장으로 돌아가는 길에 육개장이 지겨워서 짜장면 한 그릇. 짜장면 기행 115 번째 이야기. 일원 맛의 거리 대림각입니다. 따로 메뉴판은 없습니다. 처음 오는 중국집에선 가장 기본 메뉴인 짜장면을 먹어 본다는 나름대로의 법칙을 세워 놓았는데, 이 집은 ' 황궁 쟁반 짜장' 이 메인인 듯해서 쟁반 짜장으로 주문 해 봅니다. 기본 찬 황궁 쟁반 짜장. 6000원. 쟁 반이 아니라 장독 뚜껑 같습니다. 이런 용기가 열기를 잡아 주는 효과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, 그 어느 식당에서 먹은 짜장면보다 뜨거운 온기가 오래갔습니다. 뜨거워서 먹기 힘들 정도로... 이런 뜨거운 짜장면이 참 좋습니다. 6천 원짜리 짜장면치고 건더기도 아주 푸짐합니다. 새우와 오징어가 꽤 많이 들어 있네요. 물기가 좀 많아서 면 자체에서는 진한 짜장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없었다는 것이 조금 아쉬운 점이었지만, 짜장 자체는 아주 훌륭했습니다. 오랜만에 공기 밥 한 그릇 말고 싶은 충동을 느꼈으나... 이 동네에 또 올 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,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.